통영 미륵산 나폴리농원 한산마리나호텔 요트로 만난 선셋크루즈

• 나폴리 농원
• 편백나무숲속 맨발 치유
• 한산마리나 호텔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시원한 맥주 한잔의 여유 
• 바다올래길 산책
• 요트로 만난 선셋 크루즈
• 통영 여행 마무리

나폴리 농원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미륵산 중턱에 2005년 개원한 나폴리 농원은 빼곡한 편백나무 숲과 피톤치드를 테마로 한 힐링 여행지로 유명하다.. 편백 묘목 구매와 자체 연구·개발한 피톤치드 상품 판매는 물론, 열대 온실과 잔디밭 침대, 해먹 쉼터, 족욕 공간까지 갖춘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여행지로 선정된 곳이에요.

주차를 하고 아치형 계단을 지나서 올라오면 우측에는 산책길이 시작되는 곳이 있다.

우리는 카페에서 주인장이 주의 사항및 편백나무 산책길을 안내해줘요.

편백나무숲속 맨발 치유 여행

맨발로 편백숲을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해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나무로 만든 징겅다리도 있구요.삼각형으로 되어 있는 나무집도 있어요.

잠시 쉬어 가는 배드에서 피톤치드 마시기

 

피톤치드 가득한 돔형 하우스에서 친구들과 발사지도 찍었어요.

편백숲이 그늘이어도 걷다보니 조금 덥더라구요. 이렇게 헤먹에 누워 더위도 식히고 색다른 경험도 하고

친구들과 깔깔거리느라 나이를 잊게 만든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이었어요.

편백차도 마시고 커피도 사고  어느덧 점심먹어야 하는데, 점심은 통영하면 충무김밥이잖아요.

정갈하게 담긴 충무김밥은 통영 여행의 백미였어요. 새콤달콤 무채와 고소한 김밥의 조화가 일품이었고, 바다를 배경으로 맛보니 더욱 특별했습니다. 점심 한 끼로 배도 마음도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사진찍는걸 잊어버렸네요.ㅎㅎ

한산마리나 호텔 카페 에서 커피와 시원한 맥주 한잔의 여유

나폴리농원을 내려와서  마치 동남아 리조트 같은 한산마리나 호텔 카페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탁 트인 바다가 매력적이었어요. 창문을 오픈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마리나 전경이 마치 그림 같았고, 친구들과 함께 힐링 타임에 딱 안성맞춤이었어요.

 커피 한 잔과 시원한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했어요. 커피의 부드러운 크림과 맥주의 청량감이 어우러져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졌고, 웃음이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다올래길 산책

카페를 나서면 이어지는 바다올래길은 잔잔한 파도 소리가 배경 음악이 되어 바다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거 같아요.

바다올래길에서 마리나호텔 방향

요트로 만난 선셋 크루즈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요트 마리나 투어!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에서 보는 선셋은 환상 그 자체였어요. 노을이 붉게 물든 수평선이 잔잔한 물결 위에 반사되어 황홀한 장면을 선사했습니다.

와인도 무료로 마실수 있어요.

통영 여행 마무리

짧지만 알찬 통영 나들이는 자연과 맛, 여유를 모두 담아낸 하루였습니다. 다음 여행도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순간으로 가득 채울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