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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5월 경북 가볼만한곳 영천좌천마을 작약꽃 나들이

by 한필복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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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토요일 5월 17일  경북 영천 좌천마을에 활짝 핀 작약꽃을 보러 다녀왔어요. 청송을 갈때면 항상 지나쳐 가는 동네인데 이렇게 꽃구경을 가다니, 참 묘한 기분이더라구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작약꽃이 활짝피어 풍성한 꽃밭, 그리고 마을을 흐르는 시냇물과 징검다리까지... 도심 속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따뜻한 감성과 봄의 정취를 담아왔답니다. 그 감동을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경북 영천 좌천마을

대구에서 북영천IC를 지나서 청송방향으로 15분에서 20분정도가다보면 작은 시골 좌천마을있어요.

좌천마을 입구에는 캠핑장도 있구요. 녹색체험장(예전에 폐교) 을 만들어서 어린아이들이 체험할수 있는 여러가지 행사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파랑새가 매년 날아오는 곳이라 파랑새가 올때는 아침부터 사진 작가들이 줄지어 멋진 작품을 찍기 위해 온답니다.

지금은 작약이 만개하여  이 조용한 마을이 시끌벅적하더라구요.그러나 관광지처럼 번잡하지 않아 오히려 더 여유롭고 평화로웠던 시간이었어요.

녹색체험장

꽃밭으로 향하는 시냇물 산책길과 징검다리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꽃밭으로 걸어가는 길, 작고 맑은 시냇물과 징검다리가 펼쳐졌어요.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고, 백로 한 마리가 유유히 물 위를 걷는 모습까지... 마치 그림 속 풍경 같았답니다. 시냇물 따라 걷는 이 길이 벌써부터 힐링이었어요.

알록달록 작약꽃밭의 감동

도착한 작약꽃밭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꽃잎이 한가득 핀 작약들이 바람에 살랑이고, 꽃향기 가득한 꽃 사이사이로 걷는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어요. 여기저기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사람들 속에서 어느 방송국에서 촬영도 왔더라구요.ㅎㅎ

좌천마을은 꽃뿐만 아니라 마을 자체도 참 정겨웠어요. 빨간 기와집과 파란 지붕, 작은 텃밭과 골목길이 어우러져 마치 어릴 적 시골 외갓집에 온 듯한 기분이었죠. 

먹거리 

작약꽃밭 사이에서 커피와 닭코치 그리고 작약꽃다발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가격은 저렴한편이더라구요.

그리고 마을 입구에 오래된 포장마차도 하나 있어요. 

 

함안작약꽃보러가기

 

 

방문 팁과 주차 정보

마을 진입 전 간이 주차 공간이 있고, 이후에는 도보로 꽃밭까지 이동해야 해요. 주말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오전 시간 방문을 추천드려요. 꽃은 5월 중순이 절정!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1. 좌천마을 작약꽃은 언제 방문하면 좋을까요?

5월 둘째~셋째 주가 개화 절정입니다. 날씨 좋은 주말 오전이 가장 추천돼요.

축제는 5월 20일 화요일 까지 해요 하지만 꽃은 그대로 있을거에요 

2.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네, 시냇물과 꽃밭 모두 위험하지 않게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좋아요. 바로옆 녹색체험장에서 체험도 할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아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꽃향기와 시냇물 소리가 어우러진 마을에서 잠시 머무른 하루. 좌천마을은 조용하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봄의 선물이었어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이 따뜻한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길 바라요.

내일은 영천보현산약초식물원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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